정리정돈의 핵심은 ‘비우기’입니다.
하지만 무엇을 버려야 할지 몰라, 결국 다시 서랍 안으로 밀어넣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시점은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고, 필요한 것만 남기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계절 전환 시 꼭 비워야 할 물건 10가지를 소개하며, 실제로 버려도 후회 없는 기준과 실천 팁까지 함께 알려드립니다.
🧹 계절 전환기, 비우기가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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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물건이 공간을 차지하고 스트레스를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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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지 않으면 다음 계절에 또 같은 혼란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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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맞는 생활 효율을 확보하려면 여백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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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야 정리가 되고, 정리되어야 청소도 쉬움
✅ 계절 바뀔 때 꼭 비워야 할 물건 10가지
1. 지난 계절에 한 번도 입지 않은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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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여름 내내 입지 않은 반팔, 겨울 동안 손 안 댄 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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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팁: "이번 계절에 안 입은 옷은 다음에도 안 입는다"는 기준으로 과감히 정리하세요.
2. 유통기한 지난 식자재와 조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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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오래된 소스, 반쯤 남은 드레싱, 사용하지 않는 향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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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팁: 냉장고 문부터 하나씩 꺼내 유통기한 확인 후 폐기
3. 상처 있거나 짝이 없는 양말·속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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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올이 나간 스타킹, 짝 잃은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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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팁: 세탁 후 정리할 때 바로 분류하면 다음 계절까지 쌓이지 않음
4. 이미 충분한데 더 이상 쓰지 않는 쇼핑백·포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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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택배 상자, 예쁜 종이백, 포장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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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팁: 재활용용 2~3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과감히 버리기
5. 계절이 지난 잡지·광고 인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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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시즌 한정 할인 전단지, 지난달 생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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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팁: 읽고 버릴 수 있는 콘텐츠는 수납 대상이 아님!
6. 기능이 떨어진 전자제품 및 충전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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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더 이상 충전되지 않는 보조 배터리, 어떤 기계용인지 모르는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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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팁: ‘혹시 몰라’ 보관한 케이블은 1년 지나면 처분 대상
7. 더 이상 관심 없는 취미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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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반만 쓰다 말은 색연필, 접지 않은 종이접기, 오래된 DIY 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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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팁: “내가 정말 이걸 다시 시작할까?”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세요
8. 다 쓴 혹은 안 맞는 화장품 &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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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바닥 난 크림, 피부에 안 맞는 팩, 여행용 샘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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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팁: 유통기한 확인 후 ‘1회 이상 쓸 계획이 없는 것’은 폐기
9. 오래된 타월, 침구, 쿠션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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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색 바랜 수건, 헤진 담요, 얼룩 있는 베개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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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팁: 예비용으로만 둘 것이 아니라, 순환 사용 후 일정 주기 폐기
10. 계절 외 장난감 또는 아이 물건 중 사용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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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여름 물놀이 장난감, 눈썰매, 성장기 지나 맞지 않는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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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팁: 자녀와 함께 ‘기부하기 vs 버리기’ 선택해 정리 습관 교육까지!
🗂 비움 실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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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시작 전 “비우기 데이” 지정하기
계절별로 하루는 무조건 정리와 비움에 집중 -
방 하나씩 → 카테고리 하나씩
옷장, 주방, 욕실, 책상 등 공간별로 집중하면 효과적 -
‘보류 박스’ 만들기
바로 버리기 애매한 물건은 한 박스에 모아두고 1개월 후 재점검 -
기부, 중고 판매도 병행
쓰레기로 버리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심리적 저항 줄이기
💡 계절별 정리와 함께 비우면 좋은 시기
| 계절 전환기 | 비우기 타이밍 |
|---|---|
| 겨울 → 봄 | 두꺼운 옷 정리, 난방용품 점검 후 폐기 |
| 봄 → 여름 | 침구 교체, 선풍기 점검, 겨울 잡화 정리 |
| 여름 → 가을 | 여름 옷, 아이스크림용기, 물놀이 용품 정리 |
| 가을 → 겨울 | 간절기 옷 정리, 보온용품 배치, 사용하지 않는 가전 정리 |
마무리
정리는 공간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무엇을 비워야 할지 기준을 세우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실천하는 습관만 있어도 집은 훨씬 쾌적해집니다.
이번 계절이 끝나기 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것”, “다시 쓰지 않을 것”, “불필요한 감정만 남은 것”을 과감하게 비워보세요.
정돈된 공간은 곧 정돈된 삶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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